우선 이글을 쓰면서, 한가지 당부드리고싶은건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고, 다른 어떤 악한 감정에 의해 쓰여지지 않았다는걸 알려드립니다.

가끔 여타 강아지커뮤니티를 보면 강아지 눈물이 터져서 고민하는 글들을 많이 보았고, 저역시도 그 고민을 함께 가지고있는 사람중에 하나였습니다.
네아이를 키우면서 그중 말티즈 둘째 보솜이는 눈물공주였고, 눈물에 좋다는 사료, 영양제, 소간파우더, 연어... 뭐.. 다 급여를 해보곤 하였지만, 눈물이 나아지기는 커녕 더 홍수같이 안좋을때가 더 많았던 아이였습니다.

저희 네아이를 참고로 소개해드리면,
첫째 보롱(푸들/2.9kg/남/ 2014.8월생)
둘째 보솜(말티즈/3.0kg/여/ 2014.8)
셋째 보담(푸들/4.5kg/남/2014.12)
넷째 보늬(푸들/3.1kg/여/2016/7)
사실, 저희 네 아이들은 각각의 나름대로 문제를 가지고있는듯합니다.
그중에 셋째 아이 (화이트푸들)보담이는 네 발을 너무 핥았고, 귓병도 있었고, 전체적으로 몸을 자주 긁고 핥는 아이여서 병원도 나름 많이 가봤지만, 그때뿐이지 개선되는점이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네아이 케어를 함에있어 보담이를 좀더 집중마크를 했었고, 둘째 보솜이의 눈물은 그냥 그런대로 내비두고 방치를 했었죠..
수제간식 이런것도 병원에서 다 끊으란말에, 오로지 사료~~ 사료~~ 사료만 급여를 시작한지 6개월.. 간식끊는게 제일 힘들었었어요.. 정말 독하게 마음을 먹었다는...
그래도 발을 핥는건 계속되었고, 그래도 횟수가 많이 줄어드는건 눈에 보였어요..

시중에서 파는 그어떤 좋다는 사료는 다 먹여봤다고 생각하시면 될정도로 ... 그와중에 몇개는 맞다고 생각했지만, 완전히 개선되었다고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그리고, 무심결에 두어달전부터 지그니쳐 송어연어 한달을 먹여봤는데, 전혀 생각치도 않았던 둘째 보솜이가 눈물이 줄어들고 있음이 보였어요.. 오!!!!!
그리고 그다음달엔 지그니쳐 화이트피쉬라인으로 갈아탔는데, 눈물이 더더더더!! 줄어들고있었고,,...(이 라인이 눈물 확실히 잡힌듯 싶습니다.)
이번달에 지그니쳐 칠면조라인으로 갈아탔는데, 사료를 생선라인에서 육고기라인으로 갈아탄거라 처음에만 눈물이 좀 더 나을듯이 보이더니, 몇일 뒤 갑자기 눈물이 사라졌습니다.
견생인생 최고인 우리 보솜이.. 엄마도 포기했던 눈물.. 눈물공주 보솜이가 이렇게 좋아지리라곤 상상을 못해서 기쁨도 두배..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상황에 글을 남기는거니 눈물에 고민많으신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고요..
강아지마다 맞는 사료가 다 달라서 그또한 선택도 주인의 몫입니다.
저희 보솜이같은경우는 연어를 먹이면 눈물이 폭발.. 소간파우더를 먹였으나 그또한 눈물폭발.. 병원에서 소간파우더는 먹이지 말라고하네요.. 간에 무리가 간다고...
생선사료좋다는말에 여타 좋은라인으로 먹였으나 그또한 눈물 줄줄...
눈물에 좋다는 티어* 써보려했으나, 그것도 안좋단말에 그냥 넌 평생 이렇게 살자.. 엄마가 눈물 자주 닦아줄께..라고 포기했는데.ㅋㅋ

그리고, 발을 잘 핥던 보담이!!
몸도 잘 안긁어요.. 긁긴 긁으나 평소 다른아이들처럼 하는 행동..

여기서 결론!
답은 사료... 저가사료가 아닌 좋은사료.. 성분 좋은사료를 급여해야 아이들에게 좋다는것!!

지그니쳐는 여타 다른 사료에 비해 단백질 함량도 높고... 성분이 최고최고최고~!
간식은 저가간식은 절대 절대 절대 급여하지 말자는것..(초보견주분들은 꼭 알아두셔야된다는거..)
수제간식을 급여하는것은 좋지만, 이또한 과하게 급여하면 아이들에게 절대 안좋다는것..
그리고... 이 결론도 지극히 저 개인적인 생각이라는거..(태클 사양합니다.ㅠ)